서울형 다시서기 4.0, 소상공인 재기 지원 확대

서울시, 소상공인 재기 돕는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하반기 참여자 모집

서울시는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재도전 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 1:1 경영 컨설팅, 초기 자금 지원, 저금리 대출 보증 등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사업 재기를 돕는다.

재도전 특화 교육과 맞춤형 경영 컨설팅 제공

프로젝트는 변호사와 세무사의 특화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변호사는 ‘사업 기초법률’을, 세무사는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세무 실무’를 강의한다. 또한, SNS 마케팅, 손익 관리 등 31개 분야 중 희망 분야를 선택해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 1:1 경영 컨설팅을 실시해 경영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는다.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과 초기 자금 지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며, 서울시는 대출금리의 최대 2.5%포인트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경감한다. 재도전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 임대료, 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초기 자금을 최대 200만 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지원 대상은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기업, 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 완료한 성실상환기업, 법적 채무상환 책임을 면제받은 성실실패기업 등이다. 2025년 하반기 참여 신청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재기 성공 사례와 지원 확대 현황

서울시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98명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500명, 올해는 600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재기 성공 사례도 다수 확인된다. 와인 소매업을 9년간 운영해온 A씨는 개인회생을 통해 채무를 모두 상환했으나 회생 이력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선정 후 마케팅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통해 홍보 전략을 세우고, 재방문 고객 증가와 매출 안정세를 이루며 재기에 성공했다.

신청 안내

• 신청 기간: 2025년 7월 21일 10:00부터 8월 14일 18:00까지 (서류 도착 기준, 기한 엄수)
• 신청 방법: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 온라인 신청, 재단 영업점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등기)
• 신청 서류: 체크리스트 및 확약서, 신청서(유형별 택 1),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유형별 증빙서류 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