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 한여름 과학뷔페 개막

서울시립과학관, 한여름 과학뷔페 개최

서울시립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특별한 과학 축제인 ‘한여름의 과학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 뷔페’를 주제로, 과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무더위를 잊게 할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전시실과 로비, 별관 등 과학관 곳곳은 디저트 카페, 바비큐, 샐러드 가든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과학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메뉴’처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8월 2일과 9일 두 차례의 토요일에는 밤 9시 30분까지 야간 개장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밥 한 그릇의 의미를 생태학적으로 탐구하는 ‘논살림 논생태’(논살림협동조합 협업), 빵을 주제로 지질학과 연계한 ‘지질학적 베이커리’(안데스 작가), 커피와 원두를 화학적으로 풀어낸 ‘오비탈 카페’, 그리고 계란판 새활용 게임 ‘날아라! 탁구공’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상설전시실에서는 ‘사이언스쇼 유레카!’, ‘매직 칵테일’ 등이 진행되며, 별관에서는 ‘짠내투어’, ‘타지마요!’ 등 체험형 실험교육이 이어진다. 로비에서는 과학마술쇼와 토네이도 Live쇼가 일정에 따라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바닥놀이를 통해 원소기호와 단위를 익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다.

천문대 체험과 스탬프 투어

행사 기간 저녁에는 천문대(Boots)에서 전문가 해설과 함께 별자리 관측, 시뮬레이션 체험, 필사 이벤트가 진행되어 우주와 바다를 테마로 한 감성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과학뷔페 스탬프 투어’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돕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부분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