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을축제 30선 한눈에!
서울 전역, 가을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변신
서울시 전역이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의 무대로 변모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총 30개의 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발간된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은 이러한 축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축제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와 전통이 어우러진 축제들
이번 가을 축제는 거리축제부터 전통문화축제, 음악과 무용 공연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다.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로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또한, 노원구 노해로 일대에서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이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와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도 풍성하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노들섬에서 개최되는 서울 전통춤 문화제는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한다. 같은 기간 낙성대공원 일대에서는 강감찬 장군의 얼을 기리는 관악강감찬축제가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10월 6일 광화문 전통춤 페스타가 열려 전통무용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음악과 무용, 발레까지 가을밤을 수놓다
가을에 어울리는 공연축제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이 있다. 다양한 음악 장르와 K-컬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홍대 잔다리로 일대에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국내외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잔다리 페스타가 대표 인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용 분야에서는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서울남산국악당, 서강대학교 메리홀 등에서 서울세계무용축제가 개최된다. 세계 정상급 작품과 신진 무용가들의 무대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다양한 무용 예술을 선보인다. 또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석촌호수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발레위크는 수준 높은 발레 공연과 함께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아뜰리에 프로그램과 발레 강좌를 제공한다.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으로 편리하게 축제 즐기기
서울시가 제공하는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은 서울시 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시민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가을철 축제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안내서 역할을 하며,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30개의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향연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