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억새축제, 가을빛과 예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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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억새축제, 가을빛과 예술의 향연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24회 서울억새축제'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억새의 은빛 물결과 함께 다양한 예술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억새와 빛이 어우러진 축제 일정과 장소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인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밤 8시까지 억새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일대(서울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에서 열린다.
다채로운 예술과 체험 프로그램
- 개막식은 10월 18일 오후 6시에 시작되며, 억새 퀴즈, 양민하 작가의 미디어 영상 상영, 캘리그라퍼 김소영의 캘리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하늘공원 십자로 중앙로와 산책로 입구에서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미디어 전시가 운영된다.
- 박여주·정지연 작가의 다이크로익 아트 조형물과 아쏘드 작가의 LED 작품이 설치되어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선보인다.
- 정지연 작가가 구성한 빛과 인간이 교차하는 실험적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소원존과 포토존에는 빛의 반사에 따라 색이 변하는 터널 형태 공간과 억새나비, 억새날개, 해치 아트 벌룬 등 16개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 하늘 억새 꽃다발 만들기, 원데이 가든 드로잉 등 15개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편리한 교통과 참여 방법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또는 마포구청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40분 이동하거나 난지천공원 주차장에서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이용 요금은 편도 2,000원, 왕복 3,000원이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다양한 공연과 스탬프 투어
- 색소폰 연주자 고민석을 비롯해 클래식, 재즈 등 총 26개 공연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평일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 종합안내소에서 배부하는 스탬프 투어 용지에 5종의 장소별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착순으로 서울억새축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가을의 특별한 추억, 서울억새축제
이번 서울억새축제는 억새의 아름다움과 함께 예술적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가을의 깊은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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