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마을축제 이웃과 함께 즐기다

중앙동 마을축제 이웃과 함께 즐기다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어린이공원, 신봉초등학교 앞에서 중앙동 마을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 명칭인 '이랑'은 이웃이랑, 즐거움이랑, 행복이랑 세 가지 마음을 담아 만든 이름으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과 활기가 가득한 현장이었습니다.
축제 현장에는 노란 천막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각 천막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주말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 손을 잡고 나온 가족부터 동네 어르신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체험 부스 앞에서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마을 단위 축제 특유의 정겨움이 현장 곳곳에 퍼져 있었습니다.
먹거리 코너에서는 고소한 팝콘과 바삭한 프레첼이 스마일 얼굴이 그려진 종이봉투에 담겨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습니다. 간단한 간식이지만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는 소소한 요소로, 방문객들이 돌아다니다가 출출할 때 가볍게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만들기 부스에서는 냄비받침 만들기, 우산 네임택 제작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단순한 구경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많아 방문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또한 세대 갈등을 주제로 한 참여형 설문조사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스티커를 붙이며 서로 다른 세대와의 소통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청소세트가 선물로 제공되어 예상치 못한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반나절 동안 둘러본 중앙동 마을축제는 체험과 먹거리, 그리고 무엇보다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즐기는 모습이 축제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대규모 축제와는 다른 소소한 정이 오가는 마을 축제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 주 토요일인 9월 19일에는 조원복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복작복작 축제'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개최됩니다. 이 축제에서는 무대 공연과 가요제, 전통놀이 체험, 플리마켓과 야시장, 포토존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5천 원 이상 구매 고객과 관악산 등산객에게 생맥주가 증정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동네 골목길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