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 펼친 놀장

청소년이 주인공 된 지역 축제
청소년들의 공연과 체험, 놀이,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년 모여이룸 축제 「청소년 놀:장」이 2026년 10월 17일 서울 구로구 개봉유수지생태공원에서 열렸다.
구로구 아동청소년과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개봉2동 청소년이용시설 모여구로와 개봉3동 청소년카페 이룸구로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익숙한 동네에서 여러 활동을 경험하고 자신의 관심사와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자리였다.
행사에는 구로구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장은 활동 성격에 따라 공연 공간인 뽐내:장, 체험 공간인 만들:장, 놀이 공간인 뛰:장, 먹거리 공간인 먹:장으로 나뉘었으며 모두 16개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이동하며 축제를 즐겼다.
개성을 담아 완성한 만들기 체험
만들:장에서는 포토카드 꾸미기와 3D펜 체험, 라탄 거울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결과물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각 부스에는 서로 다른 재료와 체험 과정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취향에 따라 활동을 선택할 수 있었다.
포토카드 꾸미기 공간에서는 좋아하는 아이돌의 포토카드를 각자의 방식으로 장식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꾸미기 재료를 고르고 배치하며 자신만의 포토카드를 완성했다. 완성품을 직접 가져갈 수 있어 체험의 즐거움을 더했다.
3D펜 체험에서는 지도 교사의 안내에 따라 원하는 모양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3D펜을 직접 사용하고, 머릿속에 떠올린 생각이 입체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라탄 거울 만들기 부스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작은 재료를 차근차근 엮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작업에 집중했다. 같은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각자의 손길에 따라 서로 다른 모양의 결과물이 만들어졌다.
당충전 발전소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부스마다 활동 방식과 준비물이 달라 하나의 축제 안에서 여러 종류의 경험을 이어갈 수 있었다.
자전거 페달로 만든 솜사탕
특히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자전거 페달을 밟아 솜사탕을 만드는 체험이었다. 참가자가 직접 페달을 돌려 에너지를 만들면 솜사탕이 완성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봤다. 몸을 움직이는 놀이와 에너지 생성 원리를 연결한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활동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결과물을 확인했다. 페달을 돌리는 움직임과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부스에는 활기찬 분위기가 형성됐다.
고민을 나눈 타로상담소
고민톡톡 타로상담소에서는 참가자들이 순서에 따라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고민을 이야기하고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방식의 체험이었다.
축제는 만들기와 놀이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는 프로그램까지 함께 배치했다. 청소년들은 각자의 관심에 맞춰 공예 활동에 참여하거나 상담을 경험하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관람 위주의 행사가 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움직이며 참여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여러 활동을 경험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폭을 넓힌 점이 행사 전반에서 드러났다.
청소년 재능 빛난 뽐내장
뽐내: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그동안 준비한 재능과 실력을 관객 앞에서 선보였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관객들은 무대를 바라보며 청소년들의 활동을 함께 즐겼다. 청소년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공연의 주체로 참여하고, 자신의 끼와 실력을 지역주민 앞에서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공연 공간은 만들기와 놀이 부스 사이에서 축제의 흐름을 잇는 역할을 했다. 무대에 선 청소년과 이를 지켜보는 또래, 지역주민이 한 공간에 모이며 현장에는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마음껏 뛰어논 뛰장
공연과 만들기 체험에 이어 뛰:장에서는 몸을 움직이는 놀이가 진행됐다. 축구와 야구를 비롯해 트램펄린 등 공기 주입식 놀이시설과 다양한 청소년 놀이 공간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움직이며 에너지를 발산했다. 여러 놀이시설을 오가는 참가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한층 활기를 띠었다.
놀GO 웃GO 뛰GO 전래놀이 코너에서는 우리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몸을 움직이고 놀이 규칙에 따라 활동했다. 또래와 마주 보고 함께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다.
스마트폰이나 실내 활동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몸을 움직이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됐다는 점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었다. 현대적인 놀이시설과 전래놀이가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방식의 신체 활동을 경험했다.
스탬프로 이어진 체험과 간식
각 체험 부스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다. 일정 수량의 스탬프를 모으면 먹:장 부스에서 간식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운영돼 체험 참여와 먹거리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먹:장에는 시원한 슬러시를 비롯해 떡볶이, 어묵꼬치, 요거트, 팝콘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여러 체험과 놀이를 즐긴 뒤 먹거리 공간에서 잠시 쉬며 간식을 나눴다.
친구들과 음식을 함께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축제의 풍경을 채웠다. 활동적인 놀이와 집중이 필요한 만들기 체험 사이에 휴식과 먹거리를 배치해 참가자들이 행사 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서 즐길 수 있었다.
동네에서 발견한 관심과 가능성
2026년 모여이룸 축제 「청소년 놀:장」은 공연과 체험, 놀이,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운영한 청소년 축제였다. 청소년들은 관심 있는 부스를 직접 선택해 참여하고, 또래 친구와 어울리며 지역사회 안에서 여러 활동을 경험했다.
청소년이 익숙한 생활권 안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하고 직접 무대와 체험의 주체가 됐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중심이었다. 구로구 아동청소년과와 청소년 이용시설들이 함께 마련한 공간에서 청소년 공연, 공예, 상담, 스포츠, 전래놀이와 먹거리가 유기적으로 이어졌다.
10월의 개봉유수지생태공원은 무대에 오른 청소년과 체험에 집중한 참가자, 놀이시설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간식을 나누는 지역주민의 모습으로 채워졌다. 청소년들은 새로운 활동을 경험했고 친구들과 함께 축제의 하루를 보냈다.
행사 정보
| 행사명 | 2026년 모여이룸 축제 「청소년 놀:장」 |
|---|---|
| 일시 |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
| 장소 | 개봉유수지생태공원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 195-7 |
| 참여 인원 | 구로구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 |
| 주요 내용 | 청소년 공연인 뽐내:장과 만들:장, 뛰:장, 먹:장 등 16개 부스 운영 |
| 공동 마련 | 개봉2동 청소년이용시설 모여구로, 개봉3동 청소년카페 이룸구로 |
| 함께한 부서 | 구로구 아동청소년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