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서 잇는 마음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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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서 잇는 마음쉼표

서울잇다플레이스란

서울잇다플레이스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시민에게 쉼과 온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마음 돌봄 공간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의 취지에 맞춰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고 상담과 치유 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년만을 위한 시설은 아니다. 청년 특화 휴식 공간을 비롯해 중장년 치유 프로그램, 고립·은둔 당사자 가족 지원, 전 연령 대상 상담과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공간마다 휴식, 교류, 체험, 교육, 상담이라는 기능을 나눠 이용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도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과 위치

구분내용
운영시간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주말과 공휴일
위치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135, 2층 1호
운영 프로그램외로움안녕120 상담, 청년마음편의점, 중장년 치유 프로그램, 가족지원리빙랩 등
시설 문의서울잇다플레이스 02-6353-0359

지하철 2호선 뚝섬역 1번 출구에서는 걸어서 약 6분,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5번 출구에서는 약 8분이 걸린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성동교남단·서울숲리버포레 정류장이나 뚝섬역 2번 출구·8번 출구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다.

뚝섬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면 KB국민은행 서울숲 방향으로 횡단보도 두 곳을 건넌 뒤 왼쪽 방향으로 직진하면 건물을 찾을 수 있다. 서울잇다플레이스는 건물 2층에 자리한다.

청년마음편의점이 있는 마음편의숲

마음편의숲은 사회적 교류와 재충전을 위한 공간이다.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이 편의점처럼 부담 없이 찾아와 쉬고, 대화를 나누고, 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간단한 식음료도 제공되며 잇다드링크, 잇다스낵, 잇다푸드 등 여러 메뉴가 준비돼 있다.

서울잇다플레이스에서는 서울마음편의점 가운데 청년층에 특화된 청년마음편의점 1호점을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접수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편하게 앉아 머물 수 있는 자리가 놓여 있다. 전시 공간과 마음 잇다 게시판, 책을 볼 수 있는 자리도 함께 구성돼 있어 이용자는 식음료를 즐기거나 조용히 책을 읽으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다. 휴식과 가벼운 교류가 한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다.

음악과 기록으로 쉬는 고요숲

고요숲은 개인적인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용자는 음악을 들으며 쉬거나 비치된 기록노트를 활용해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음악 감상 공간은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그날의 마음 상태에 어울리는 빛을 선택하고 음악에 집중하도록 한 구성이다. 대화를 나누는 활동보다 혼자 조용히 머무는 시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는 공간이다.

공연과 강연이 열리는 울림숲

울림숲은 공연과 행사를 위한 공간이다. 외로움 예방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전시 등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행사가 없는 평상시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쉴 수 있도록 개방된다.

소파가 배치된 공간은 강연이나 전시가 없는 시간에도 휴게 공간으로 기능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뿐 아니라 잠시 머물 자리가 필요한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다.

감각을 깨우는 숲마루

숲마루는 프로그램에 따라 구성을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체험 공간이다. 시각과 촉각, 청각을 활용한 여러 체험이 마련돼 있다.

  • 마음검사 자가진단
  • 응원 메시지 듣기
  • 고민편지 우체통 발송
  • 포토존 촬영

이용자는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펴보고 응원의 말을 들으며 고민을 글로 적어볼 수 있다.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하며 감정을 확인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상담과 소모임을 위한 대나무숲

대나무숲에서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맞춤형 정서상담과 소모임이 진행된다. 개인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꺼내거나 소규모 관계를 형성하는 활동에 활용되는 공간이다.

대나무숲 옆 거울에는 필름카메라가 마련돼 있다. 상담과 모임이라는 주요 기능에 더해 방문자가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요소도 배치됐다.

교육과 모임 공간 배움숲

대나무숲 옆문을 지나 긴 복도로 나가면 배움숲 1·2를 만날 수 있다. 배움숲은 교육과 모임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전 연령 대상 서울연결처방, 고립·은둔 당사자의 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지원리빙랩 등이 운영된다. 연령과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분하면서도 시민 누구나 필요한 관계와 지원을 찾을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일대일 상담 공간 디딤숲

디딤숲에서는 전문가와 일대일로 만나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초기상담과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할 경우 심화상담도 지원한다.

여럿이 참여하는 체험이나 모임보다 개인적인 대화가 필요한 시민을 위한 공간이다. 상담자와 이용자가 마주 앉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운영된다.

외로움안녕120 상담 지원

서울잇다플레이스에는 외로움안녕120 콜센터 전용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아웃바운드 방식의 심층상담을 지원한다. 현장 방문형 상담과 전화 상담 기능을 함께 두어 시민의 상황에 따른 접점을 넓혔다.

청년 대상 프로그램

프로그램주요 내용신청 기간운영일
함께 만드는 식탁요리교실2026년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2026년 11월 4일, 11월 11일
원데이 트립지역 탐방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2026년 11월 6일
하루설계일상 및 공간 돌봄2026년 11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2026년 11월 18일
청년마음편의점1인 휴식 공간과 상담 서비스현장 접수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년 프로그램은 요리와 지역 탐방, 일상 돌봄처럼 생활 속 활동을 매개로 구성됐다. 혼자 쉬는 공간과 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교류를 원하는 경우와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경우를 모두 고려했다.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

프로그램주요 내용신청 기간운영일
수면개선 프로그램수면교육과 생활습관 점검2026년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2026년 11월 3일, 10일, 17일, 24일
시네마 테라피영화 감상과 소모임2026년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2026년 11월 5일, 12일
마음페어링발효주 만들기2026년 11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2026년 11월 20일

중장년 대상 과정은 수면 습관을 살피는 교육부터 영화 감상 소모임, 발효주 만들기까지 서로 다른 활동으로 구성됐다. 생활을 점검하는 교육과 취미를 활용한 교류를 함께 제공한다.

고립과 은둔 당사자 가족 지원

프로그램주요 내용신청 기간운영일
가족지원리빙랩심리·정서 상담2026년 10월 15일부터 상시 접수2026년 10월 19일부터 12월 24일까지
힐링 자조모임자조모임2026년 10월 15일부터 상시 접수2026년 11월 12일, 19일, 26일과 12월 3일

가족지원리빙랩은 고립·은둔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정서 상담을 제공한다. 힐링 자조모임은 비슷한 상황을 마주한 참여자들이 모임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도록 마련됐다.

전 연령 대상 프로그램

프로그램주요 내용신청 기간운영일
하트하트 앙상블클래식 연주회2026년 10월 6일부터 10월 16일까지, 11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2026년 10월 16일, 11월 13일
대면 상담외로움에 관한 대화와 말벗 등2026년 10월 1일부터 상시 접수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클래식 연주회와 대면 상담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다. 대면 상담에서는 외로움에 관한 대화와 말벗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고립예방 플랫폼 ‘똑똑’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마다 신청 기간과 운영 일정, 모집 인원이 다르다. 신청과 이용에 관한 문의는 서울잇다플레이스 02-6353-0359로 할 수 있다.

민간 협업으로 넓히는 연결

서울잇다플레이스는 민간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시민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한다. 올리브영과 함께하는 건강증진 특별 챌린지는 2026년 10월 말 진행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연계 활동을 준비한다.

협력 활동의 내용은 기관별로 구분된다.

  • 봉주르봉사단은 고립 위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유품 정리를 지원한다.
  • 사단법인 온기는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온기우편함을 운영한다.
  • 마음쓰임 주식회사는 외로움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외로움 보관소를 지원한다.
  • hy와 사단법인 한국빨래방협회는 고립·은둔 시민 발굴과 정책 서비스 안내에 참여한다.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역할을 나눠 시민의 작은 외출이 휴식과 상담, 새로운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휴식과 상담

서울잇다플레이스에서는 청년마음편의점의 휴식과 식음료, 고요숲의 음악 감상, 숲마루의 감각 체험, 배움숲의 교육과 모임, 디딤숲의 전문 상담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간 안에서는 조용히 책을 읽는 시민, 음악을 들으며 기록노트를 작성하는 이용자, 전시와 게시판을 살펴보는 방문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머문다. 행사가 없는 울림숲은 편안히 앉아 쉬는 장소가 되고, 상담 공간에서는 보다 깊은 대화가 이어진다.

서울잇다플레이스의 핵심은 혼자 쉬는 시간과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모두 열어두는 데 있다. 마음을 정리할 조용한 자리가 필요한 시민은 고요숲과 마음편의숲을 이용할 수 있고, 상담이 필요한 경우 디딤숲과 외로움안녕12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활동과 교류를 원하는 시민에게는 연령별 치유 프로그램과 소모임, 공연과 전시가 마련돼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고립예방센터는 이러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외로움 없는 서울’을 추진한다. 서울잇다플레이스는 시민이 잠시 쉬어가고 마음을 나누며 일상 속에서 작은 연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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