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청년 위한 이룸통장 저축 지원 확대

중증장애청년 자립 돕는 이룸통장 사업

서울시는 일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이룸통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참가자가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매월 15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이다.

저축 금액과 만기 적립금

참가자는 매월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 중 선택해 저축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매월 15만 원을 매칭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지원금을 합산해 최대 1,26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사업 현황과 활용 방안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룸통장은 현재까지 4,208명의 중증장애인과 약정을 체결했으며, 2,653명이 3년 만기 저축을 완료해 약 285억 6,800만 원의 자산을 형성했다. 적립된 자산은 교육, 의료, 주거, 직업훈련 등 자립 준비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자격과 신청 방법

신청 대상은 2025년 5월 2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5세에서 39세 이하의 중증장애청년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500명이다. 신청자는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선발 및 교육 요건

참가자는 연 1회 이상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총 저축 횟수의 50% 이상인 18회 이상 저축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8월 말 서울시복지재단 누리집에서 개별 조회로 확인 가능하며, 9월부터 저축이 시작된다.

문의 및 참고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서울시 고시공고, 서울시복지재단, 25개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