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트 DDP 가을, 빛과 예술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서울라이트 DDP 가을, 빛과 예술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라이트 DDP 가을’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레이저 아트를 중심으로 한 빛과 예술의 융합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EVERFLOW: 움직이는 장(場)’
프랑스 미술가 로랑 그라소가 선보이는 ‘EVERFLOW: 움직이는 장(場)’은 우주 데이터와 역사적 이미지를 결합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다. DDP의 곡면 파사드를 살아있는 캔버스로 변모시켜, 빛과 영상이 도시의 리듬과 감각을 담아 시간에 따라 호흡하듯 변화한다. 이 파사드는 고정된 구조물이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기체로서 관객의 시선과 움직임까지 작품의 일부가 된다.
레이저 아트와 디지털 디자인의 만남
디지털 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인 디스트릭트 몰입형 시리즈와 대만 미디어 아티스트 아카창의 레이저 인스톨레이션도 공개된다. 올해 처음으로 미래로 다리 아래를 가로지르는 레이저 빛은 DDP의 기둥과 구조물 사이에서 역동적인 리듬을 만들어내며, 미디어파사드와 조화를 이룬다.
미디어 아티스트 지원과 협력
이번 행사에서는 OpenAI와의 MOU 체결을 통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자연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시각과 기법을 바탕으로 몰입감 있는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미래 미디어 예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 개막식: 8월 28일 목요일 오후 8시, DDP 전면부에서 아카창의 레이저 인스톨레이션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포럼: 9월 2일 목요일, 참여 작가들의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포럼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DDP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 관람 시간: 매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관람 요금: 무료
빛과 예술, 도시가 어우러진 감각의 장
‘서울라이트 DDP 가을’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펼쳐지는 빛과 예술, 그리고 도시가 만나 만들어내는 감각의 장이다. 방문객들은 변화무쌍한 미디어파사드와 레이저 아트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