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책보고 겨울 특별전, 기록과 예술의 만남

서울책보고와 서울아트책보고, 겨울 특별 프로그램 개최

다가오는 연말과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책보고와 서울아트책보고가 다양한 겨울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두 공간은 기록과 예술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책보고 겨울 특별전 <기록.zip : 기록으로 잇는 오늘과 내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1, 잠실나루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책보고에서는 12월 16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기록.zip : 기록으로 잇는 오늘과 내일>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1년간의 활동을 아카이빙한 <서울책보고 2025.exe>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기록가의 서랍 큐레이션 서가에서는 김민철, 배동훈, 은유, 하미나 작가가 추천한 도서들이 전시된다.

또한, ‘취향상점’에서는 소소문구와 수집서 등 기록 도구 브랜드 굿즈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퍼블리 전 대표 박소령 작가의 북토크가 12월 23일, 판사 출신 작가 문유석의 북토크가 1월 15일에 각각 예정되어 있다.

서울아트책보고, 겨울의 문장으로 채운 12월

고척스카이돔 지하에 위치한 서울아트책보고에서는 12월 5일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겨울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 문학 거장들의 소설과 시 속 인상적인 문장들이 공간 곳곳에 배치되어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겨울 동화’ 테마 포토존이 상시 운영되며, 그림책 작가가 직접 선보이는 인형극 공연이 총 5회에 걸쳐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크리스마스 리스 마크라메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북바인딩 등 겨울 감성을 담은 DIY 및 예술 워크숍이 마련되어 있다.

따뜻한 위로와 문화의 시간

서울책보고와 서울아트책보고는 시민들이 책과 예술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속에서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두 공간 모두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신 소식과 현장 모습을 공유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