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브루셀라증, 반려견과 가족 건강 지키는 법

개 브루셀라증, 반려견과 가족 건강 지키는 법
개 브루셀라증은 반려견 사이에서 전파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는 올바른 예방 수칙과 관리 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반려견과 생활하다 보면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걱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과도한 불안은 피하되,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예방하는 것이 반려견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개 브루셀라증이란 무엇인가?
개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Brucella canis)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개들 사이에서 전파되지만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동물과 사람 간 상호 감염이 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감염된 개의 유산물, 정액, 소변 등 분비물과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또한, 분비물이 건조되어 먼지로 변한 것을 흡입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개가 유산하거나 사산한 경우에는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가정 내 예방 수칙
- 반려견과 접촉 후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기
- 배설물이나 분비물을 처리할 때는 일회용 장갑 착용
- 반려견이 사용하는 식기와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소독
- 청소 시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필요 시 마스크 착용
일상적인 접촉으로 사람에게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으므로 과도한 공포는 불필요합니다. 다만, 반려견이 확진된 경우 2~4주간 열이나 몸살 기운 등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고위험군 대상 예방 가이드
유산 또는 사산한 개의 혈액, 대소변, 양수, 태반 등을 다루는 작업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 보호구 착용은 필수이며, 작업복, KF94 이상 마스크, 고글, 방수 장갑, 장화, 방수 앞치마 등을 갖추어야 합니다.
감염견이 머문 공간은 즉시 소독하고 충분히 환기해야 하며, 작업 후에는 보호구를 폐기하고 샤워를 통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작업 공간 내에서는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장갑 착용 상태에서 얼굴을 만지지 않는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주요 의심 증상 및 대처법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사람의 급성기 증상은 발열, 오한, 극심한 피로감 등 감기 유사 증상이며, 만성기에는 척추염, 관절통, 신경계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견 접촉 여부와 노출 환경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리고, 수주에서 수개월간 복합 항생제 치료를 끝까지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과 가족 건강, 정확한 정보가 최선의 예방
동물 생산 및 판매업 종사자, 수의사, 유기동물보호소 및 동물보호단체 종사자, 실험실 진단기관 종사자, 반려동물 관련 전공 학생 등 반려동물과 밀접한 접촉이 많은 직군은 정기적인 브루셀라증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이나 가까운 보건소 감염병 관리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습관이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올바른 정보와 예방 수칙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더욱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